기사 작성: 양정선 - 2024년 11월 24일 16시04분
전북대 송철규 교수팀 CES 혁신상 수상
동물용 암 조기 탐지기 개발
24일 전북대에 따르면 이 기술은 나노입자 형태의 영상 조영제를 주사기로 투입해 암세포를 고해상도 형광 영상으로 탐지하는 방식으로, 종양 부위에 선택적으로 축적돼 선명하고 정밀한 영상을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CT·MRI 등의 장비 없이도 암을 탐지할 수 있어 진단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추고 접근성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 교수는 “실내 어디에서나 사용 가능하며 실시간 영상 진단이 가능하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며 “임상 연구와 제품 고도화를 통해 반려동물 암 진단의 정확도를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상작은 오는 2025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5 박람회의 유레카 파크와 혁신상 전시관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양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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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11-25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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