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이종근 - 2024년 11월 18일 08시17분
익산 달빛 찾아가는 미술관 - 설림 송재영 한국화전
'익산 달빛 찾아가는 미술관 - 설림 송재영 한국화'전은 21일부터 30일까지 익산 모현공원 전시실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실경 풍경으로 일상 속의 풍경을 현대적 감성으로 아름다움을 표현한 작품입니다. 나무판자, 한지 섬유, 실크, 화선지 등에 수묵과 오방 채색으로 그린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20여 점을 전시한다.
작가는 주변 자연의 풍경과 자연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눈으로 보이지 않는 곳까지 특유의 감각으로 현대적 감성을 살려 재구성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작가는 한국화하면 떠오르는 화선지와 먹이라는 재료에 국한하지 않고 삼베, 나무판 등의 재료를 사용해 독창적 작품세계를 구축한 작가이다.
그의 작품은 주변의 자연풍경, 사람과 동물, 꽃, 나무 등의 소재와 사계절의 무한한 변화와 생생한 생동감을 수묵담채와 수묵채색, 먹의 농담으로 표현하면서도 전통적 필법과 구도에서 자유롭다.
작가는 “우리 주변 자연의 풍경과 자연의 소리를 귀 기울여 들으며, 눈으로 보고, 보이지 않는 감성으로 현대적 감각을 살려 재구성했다”고 했다.
이어“자연 속에서 하나의 형태를 나의 미흡한 솜씨로 전통적 필법과 구도를 조금 탈피하고 나만의 감성으로 그려보고자 했다”며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고 실험적 창작품을 만들어 그 누구에게 보여주고 싶은 여행을 떠난다”고 했다.
작가는 익산 출신으로 목계 강장하를 사사, 홍익대 미술디자인교육원에서 수묵화를, 원광대 평교원에서 한국화를 전공했다. 백제미술대상전 대상, 대한민국미술대전 입선 등의 수상 경력을 갖고 있다./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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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11-19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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