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정성학 - 2024년 11월 14일 16시07분
"세상 그리운 것 = 고향, 사랑, 기부"
소주 라벨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지난 13일부터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 공급되는 ‘참이슬’ 소주 라벨에 이 같은 홍보 문구를 넣었다.
홍보 문구는 ‘세상 그리운 것 = 고향, 사랑, 기부’란 감성적인 글이 실렸다. 또한 ‘고향사랑 기부는 전북과 함께해주세요’란 직관적인 문구도 더해졌다.
여기에 한국 천주교 첫 순교지인 전주 전동성당,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인 익산 미륵사지석탑 등 전북을 대표하는 이미지도 담겼다.
곧바로 고향사랑기부금을 기부할 수 있는 공식 누리집으로 연결되는 정보무늬(QR코드) 또한 인쇄됐다.
이 같은 홍보물이 부착된 참이슬은 총 30만 병이 생산돼 수도권에 풀릴 예정이다. 전북자치도와 하이트진로 특판전주지점이 기부문화 조성에 협력하자는데 뜻을 모았다고 한다.
나해수 도 대외국제소통국장은 “소주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고향사랑기부제가 보다 친근하게 다가가 기부문화를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완주군 용진읍에 전주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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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11-15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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