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박기수 - 2024년 11월 14일 14시20분
농촌주민들의 섬김에 아이들 함박웃음
정읍 감곡면 주민들 감곡중 수학여행 후원
정읍감곡중학교는 지난 13일 “정읍시 감곡면 교육공동체의 따뜻한 지원을 받아 전교생이 서울로 2박 3일 수학여행을 다녀왔다.
감곡중학교는 전교생이 30명 남짓한 작은 농촌 지역 학교다.최근 감곡중 학생들은 당초 무박 1일로 계획한 수학여행이 마을과 지역의 교육공동체의 따뜻한 후원의 손길로 2박 3일로 연장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맞아 기쁨을 더했다.
이번 특별후원에는 감곡면에서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감곡중 총동문회, 정읍시 감곡면 5개권역마을 환경개선위원회, 한농연, 체육회, 청년회, 마을기업 자연가 송완복 강길용 김관철 조방용 이근노 박철용 여남구 조남훈 유근백 조남희 곽복만 김지윤 등이 참여했다.
이에 대해 감곡중학교 최용진 교장은 “인구 절벽과 지역 소멸의 위기에서 농촌 학교의 존재 의미 매우 커져가는 현실에서마을과 지역 사회와 학교가 함께 소통하고 공유한다면 긍정적인 시너지가 다양하게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교육공동체의 따뜻한 지원으로, 학생들이 수학여행을 통해 호연지기를 기르는 기회를 만들어 매우 뜻깊게 생각 한다”고 말했다.
/정읍=박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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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11-15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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