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박상래 - 2024년 11월 13일 14시56분
삼례신협, ‘온세상 나눔캠페인’시행
취약계층에 차렵이불, 생필품박스 각 20개씩 전달
온세상 나눔캠페인은 전국 신협 및 임직원의 기부로 운영되는 신협사회공헌재단에서 지난 10월 14일부터 한 달간 실시하는 나눔활동이다. 2016년부터 시작해 올해 아홉 번째 생일을 맞는 이 캠페인은 전국 696개 신협에서 에너지 취약계층 가정에 이불 등 난방용품과 생필품을 담은 어부바박스를 나눠 지역 내 나눔온도를 높일 예정이다.
삼례신협은 온세상 나눔캠페인을 2021년도부터 매년 동참하고 있으며, 이날 캠페인은 삼례읍 행정복지센터(완주군 삼례읍 소재)에서 이뤄졌다.
김춘열 이사장과 류원옥 삼례읍장이 참석한 가운데 차렵이불 20채, 어부바박스 20개가 전달됐으며, 해당 물품은 삼례읍 주민센터를 통해 선정된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춘열 이사장은 “온세상 나눔캠페인은 신협이 지역사회를 보듬기 위해 시행한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입니다. 우리 삼례신협이 이웃에 온정을 베풀 수 있도록 협조해주신 류원옥 삼례읍장님과 삼례읍 행정복지센터 직원분들게 감사드립니다. ”라며, “삼례신협은 추운 겨울에 이불과 같은 따뜻함으로 이웃을 품는 처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습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삼례신협은 삼례읍 본점과 삼봉지점 두 군데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온세상 나눔캠페인 뿐만 아니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지원, 삼례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운영하는 한냇물 나눔가게를 정기후원을 진행해오고 있다.
지역 공동체와 상생을 추구한 결과, 지난 10월 말 기준 자산 720억 원, 조합원 수 5,959명의 지역 서민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고 2023년 전북신협 경영평가에서 경영우수상을 수상했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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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11-14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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