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이형열 - 2024년 11월 12일 11시12분
무주군 대추방울토마토 스마트 테스트베드 실증 재배
재배는 지난 9월 말 1,100주를 정식한 이후 12월 말 첫 수확을 앞두고 있다.
실증 재배는 온도, 습도, 이산화탄소 등 대추방울토마토 재배에 필요한 조건을 자동으로 조절해 재배 환경을 최적화하는 스마트팜 기술을 적용한 것으로 고품질 대추방울토마토의 안정적 생산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기술연구과 유진광 연구개발팀장은“축적된 생육 데이터를 기반으로 농사를 짓기 때문에 생산성 향상과 소득증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스마트팜의 정밀한 환경 제어 시스템을 통해 재배되기 때문에 외부 온도와 관계없이 생육이 안정적으로 유지돼 최고의 품질을 확보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이번 실증 재배가 지역 내 대추방울토마토 스마트팜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술 교육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군은 현재 농가를 대상으로 스마트팜 실습 교육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는 스마트팜 기술을 이해하는 토대가 되는 등 생육 데이터 분석 및 활용, 자동화 시스템 관리 실습이 가능해 농업 경쟁력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대추방울토마토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검붉은색 토마토로 항산화 성분이 많아 건강에 유익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과육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아 고품질의 신선한 맛을 자랑하며 고급 식재료로 각광 받고 있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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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11-13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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