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박상래 - 2024년 11월 11일 15시35분
라보체합창단의 가을소풍...오색단풍으로 물들다!
단원들 단풍속으로 풍덩!...대자연과 호흡하며 쉼표 찍어
2024 라보체합창단의 가을소풍이 지난 9일 순창 ‘강천산’과 담양 ‘죽녹원’에서 있었다.
강천산과 죽녹원을 찾은 단원들은 오색단풍으로 곱게 물든 대자연과 함께 호흡하며 모처럼 의미 있는 쉼표를 찍었다.
라보체합창단 안미영 단장은 “소풍을 위해 바쁜 일정에도 시간을 내어준 단원들에게 감사하다면서 강천산, 죽녹원 등 소풍프로그램이 알차게 짜여 즐거웠다.”고 말하고, “오늘 재충전으로 노래를 열심히 하는 우리 모두가 되자”고 말했다.
지휘와 지도를 맡고 있는 김석원 교수(전주대 평생교육원)는 “이 아름다운 산야에서 우리 모두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했다”면서, “올해 남은 대회와 향상음악회 등 기대되는 시간들을 위해 더욱더 노래에 매진하자”고 말했다.
강천산은 순창군 팔덕면에 위치해 있으며 면적은 1만5,694㎢이다. 수려한 산세와 울창한 숲, 기암괴석과 수십 리에 이르는 깊은 계곡 등 풍부한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어 1981년 1월 7일 국내 최초로 군립공원으로 지정됐다. 특히 ‘호남의 소금강’으로 불릴 정도로 자연경관이 뛰어나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고 있다.
담양 죽녹원은 전남 담양군이 성인산 일대에 조성해 2003년 5월 개원한 ‘대나무 정원’으로, 약 16만㎡의 울창한 대숲이 펼쳐져 있다. 죽림욕을 즐길 수 있는 총 2.2km의 산책로는 운수대통길·죽마고우길·철학자의 길 등 8가지 주제의 길로 구성된다. 생태전시관, 인공폭포, 생태연못, 야외공연장이 있으며 밤에도 산책을 할 수 있도록 대숲에 조명을 설치했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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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11-12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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