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백용규 - 2024년 11월 11일 14시44분
군산시, 양육부담-돌봄공백 최소화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강화본인부담금 지원 자체사업 시행
“아이 키우기 좋은도시 만들것”
군산시는 '키움으뜸 가족행복 도시'를 목표로 촘촘한 ‘아이돌봄서비스’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맞벌이 가정 등에서 양육 공백이 생길 경우 12세 이하 아동을 돌보미가 방문하여 돌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히 부모의 출장, 야근, 아동의 질병 등 예상치 못한 상황에도 유연한 대응으로 보육의 사각지대를 메워, 부모의 일과 가정 양립을 돕고 있다.
시는 올해부터 부모 부담을 줄이기 위해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을 지원하는 자체 사업을 시행 중이다. 기준 중위소득 유형에 따라 '가', '나', '다'형 가정은 서비스 비용의 60%, '라'형은 30%를 모바일 지역화폐'정책수당'로 환급해 준다.
시의 이러한 지원으로 2024년 아이돌봄서비스 이용 아동 수는 전년 대비 8.7% 증가했으며, 누적 서비스 연계 건수도 16.6% 늘어나 맞벌이 가정 등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고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맞춤형 정책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산시가족센터는 여성가족부의 2023년 전국 아이돌봄서비스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올해 여성가족부 장관상 수상을 앞두고 있다./군산=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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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11-12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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