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백용규 - 2024년 11월 11일 14시39분
군산시, 군경합동묘지 확장공사 연내 마무리 단계
시는 이번 공사를 통해 평장묘 930기를 추가로 조성하고 주차장 등 편의시설도 갖출 예정이다.
이 군경합동묘지는 만장 상태로, 국가유공자가 사망할 경우 임실호국원이나 군산승화원에 안치되고 실정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시는 기존의 999기 비석 묘 외에 23억 원의 예산을 들여 평장묘 930기를 새롭게 마련하고, 주차장 60면과 퍼걸러 2동 등 편의시설을 갖춘 공원식 묘역으로 조성한다. ‘평장묘’는 화장한 유골을 평지에 묻어 장사하는 방식이다.
현재 공정율은 약 75%에 달하며, 확장공사가 완료되면 사망 당시 10년 이상 군산시에 거주한 국가유공자들이 군경합동묘지에 안장될 수 있다.
시는 이를 위해 국가유공자 배우자 합장 비용 지원을 위해 관련 조례를 지난 4월 개정한 바 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들에 대한 예우와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사가 원활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군산=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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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11-12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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