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백용규 - 2024년 11월 10일 11시09분
김제시, 우수 평생학습도시 선정으로 부총리 표창 수상
이로써 김제시는 지난 2006년 평생학습도시로 첫 지정된 이후 18년간의 꾸준한 노력의 결실을 맺게 됐다.
이번 평가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의 실적을 바탕으로 시 단위 64개 도시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평생학습 추진체계, 사업운영, 사업성과 등 3개 영역에 대해 서면 등 대면 평가를 통해 10개 분야와 20개 세부지표가 면밀히 검토됐다.
김제시는 특히 현장 중심의 발전계획 수립과 교육 인프라 확충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모두배움터’와 ‘평생학습 공유플랫폼’ 등 새로운 학습시설과 함께 평생학습 정보체계 구축으로 시민들이 쉽게 교육에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는 점이 크게 평가됐다.
또한, 김제시는 시민들이 학습제안제도와 학습포인트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고, 장애인 학습 지원을 확대하여 누구나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지역 특성을 반영한 로컬-MOOC 학습 콘텐츠 개발과 디지털 학습 스튜디오 구축 등을 통해 디지털 학습 환경 조성에도 앞장섰다.
이와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김제시는 평가 대상 도시 중 상위 10%에 포함되며 우수학습도시로 선정됐으며, 우수학습도시 동판과 표창을 받음과 동시에 다음 3주기 재지정평가 면제의 혜택도 얻게됐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우수학습도시 선정은 김제시 평생교육의 도약을 의미하는 전환점”이라며 “모든 시민이 자유롭게 배움의 날개를 펼칠 수 있는 진정한 평생학습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김제=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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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11-11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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