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양정선 - 2024년 11월 05일 15시23분
AI로 위급상황 감지…전주시설공단 직원 장관상
대한민국 안전대상은 소방청과 한국안전인증원이 국민과 기업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자율적인 안전관리를 유도하기 위해 2002년 제정됐다.
이 팀장은 ‘수영장 안전관리 시스템’ 개발로 안전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근 인공지능 탑재로 ‘에이아이 풀 라이프세이버(AI Pool Lifesaver)’로 재탄생한 이 시스템은 수영장 전체를 실시간으로 촬영하는 동작 감시 카메라를 통해 이용객의 움직임을 관찰하고, 물속에서 일정 시간 움직임이 없는 이용객의 실시간 위치 정보를 자동으로 알려준다.
안전관리자는 모니터 화면을 통해 사고 구역을 자세히 볼 수 있고, 비상 상황 발생 시 인명구조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현재 완산·덕진수영장과 도내기샘·라온 체육센터서 각각 운영 중으로, 에코시티 복합커뮤니티센터에는 내년 도입될 예정이다.
이 팀장은 “오늘 받은 이 상은 함께 시스템 개발에 애쓰고 땀 흘린 공단 식구들 모두의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편의와 안전을 위해 동료들과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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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11-06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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