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박기수 - 2024년 11월 05일 14시02분
강산소리 예술단 세대 통합 국악한마당 '인기만점'
지난달 기획공연 국악한마당에서 알찬 수확채규선 전 회장 전국대회에서 신인부 우수상 수상 쾌거
이 단체 채규선 전 회장이 지난달 치러진 경남 사천 수궁가 고법 판소리 전국 경연대회에 출전해 전국 강호들을 뒤로하고 신인부 우수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기 때문이다.
강산소리 예술단은 창단 된지 10여년이 넘은 단체로 그동안 일선 요양원은 물론 지역사회에서 다채로운 봉사활동을 펼쳐 박수갈채를 받고 있다.
특히 지난달 26일 정읍역 달하노피곰 컨퍼런스 센터에서 진행 된 ‘세대 통합 국악한마당’ 공연에서 참석한 시민들로 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어 회원들의 사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이날 공연은 사물놀이의 흥겨운 장단으로 문을 열었으며 동초 수건춤, 김종수류 소고춤, 부채춤이 이어 졌으며 채규선 소리꾼의 사철가로 풍성함을 더했다.
강산소리 예술단은 사물놀이를 이끌고 있는 김덕심대표와 '소싸움 명인' 이진철씨등 20여명의 국악 고수들로 구성되어 있어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히고 있다.
‘세대 통합 국악한마당’ 은 정읍시가 도시 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정읍역 달하노피곰 컨퍼런스 센터에서 진행 중인 ‘세대 통합 국악한마당’ 공연이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대해 강산소리 시성애대표는 "강산소리 회원분들의 헌신적인 봉사로 단체가 성장하고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채규선 전 회장은 "국악을 통해 세대 간 소통을 촉진하고,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하는 대표적인 도시 재생 프로젝트에 참여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일천한 판소리 경력에도 큰 상을 받은 만큼 예향 정읍을 전국에 알리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정읍=박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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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11-06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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