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이형열 - 2024년 11월 05일 11시16분
무주군, 청춘 치매예방교실 운영
청춘 치매예방교실은 지역내 경로당을 대상으로 자체 프로그램 운영 횟수가 적은 곳을 찾아가 통합건강서비스와 인지자극활동 등을 진행하는 것으로 1차 1~3월(농한기), 2차 7~8월(폭염기)까지 총 60곳에서 운영을 마무리했다.
3차 청춘 치매교실은 오는 15일까지 치매, 우울증, 혈압·혈당·콜레스테롤 검사, 보건교육(바로알기·인식개선·예방수칙)을 실시하고 18일부터 12월 15일까지 신체활동(실버요가, 체조)과 만들기(라탄공예, 도자기공예, 목공예, 원예 등) , 음악(노래, 컵타) 등 인지 자극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12월 16일부터 31일까지 치매, 우울 검사, 치매예방 게임(탁구공 미로탈출, 판뒤집기, 종이컵쌓기 등), 귀 마사지, 수지침 서비스 등을 실시한다.
보건행정과 치매안심팀 선지숙 팀장은“치매예방교실을 통해 치매가 부끄럽거나 무서운 질병이 아닌 충분히 같이 예방하고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을 공유해 나갈 것”이라며“남은 차수도 혼신을 다해 건강 100세 시대를 준비하는 필수교육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의 65세 이상 어르신 수는 전체 인구의 38%를 차지하고 있다.
군은 어르신들이 치매 걱정 없이 또 가족들이 돌봄 걱정 없이 초고령사회를 살아 갈 수 있도록 치매안심센터를 통한 상담, 조기 검진, 등록, 교육, 자원 연계 등 치매관리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5년 개원하는 무주군립요양병원(126병상 중 치매 전문 42병상)이 든든한 기반이 될 전망이다. 10월 31일 기준 등록된 치매환자 수는 모두 1,171명으로 이 중 65세 이상 환자가 99%(1,159명)를 차지한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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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11-06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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