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정성학 - 2024년 11월 04일 16시25분
"한상대회 수출상담도 본계약으로"
도, 체계적인 사후관리 추진
/사진= 전북자치도 제공
김관영 도지사가 간부들을 향해 한상대회 때 진행된 수출상담 사례도 본계약 체결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철저한 사후관리를 거듭 주문하고 나섰다.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4일 간부회의를 열어 최근 전주 일원에서 치러진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언급한 채 “이번 대회가 역대급 성과를 낸 것은 도민의 염원은 물론, 모든 공직자들의 헌신과 노고 덕분이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대회 때 상담 실적이 실제 계약으로 연결되도록 하는 게 중요할 것”이라며 “체계적인 사후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수출계약 추진상황을 매주 점검해 애로사항 발생시 신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라”고 주문했다.
모두 240개사 가량 참여한 이번 대회 때 비즈니스 미팅은 모두 2만여회, 그 상담액은 약 6억3,000만 달러에 달했다. 이 가운데 총 5,8000만달러 가량은 현장에서 수출계약이 성사됐다.
전북경제통상진흥원 또한 이날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내 한상대회 참가사 대표자 150명 가량과 함께 수출기업 교류회를 열어 그 후속대책을 논의했다. 통상 전문가 20여 명은 즉석에서 상담내용 분석과 함께 국가별 인증 준비부터 계약서 검토와 운송 통관방법 등 수출에 필요한 실무 기술을 전수하기도 했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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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11-05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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