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김상훈 - 2024년 11월 04일 16시16분
검찰, 문다혜 참고인 조사 재차 출석요구
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 딸 문다혜씨에게 참고인 조사를 받으라고 재차 통보했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주지검 형사3부(한연규 부장검사)는 다혜씨에게 오는 7일 혹은 8일 참고인 신분 출석 조사를 통보했다.
검찰은 타이이스타젯 특혜채용 및 태국이주지원 수사와 관련해 앞서 지난달 중순과 이달 1일 대면조사를 통보했다.
앞선 2차례 조사 요구에 다혜씨 측은 “참고인 신분이므로 출석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혜씨 측은 이날 오후까지 출석 여부에 답변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뇌물수수 혐의사건에서 핵심 참고인인 문다혜씨 조사는 반드시 필요하다”며 “향후 출석시 압수물 등을 통해 객관적으로 확인된 사실관계에 대해서뿐만 아니라 유리한 사정에 대해서도 충분히 의견을 진술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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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11-05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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