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새전북신문 - 2024년 11월 04일 14시32분
[온누리]미국 대선 초박빙
여론조사상 7개 경합주에서 트럼프-해리스 두후보가 2%포인트 이내 차이를 보이고 있다.
1968년 이래 미국 대선에서 평균 여론조사 오차는 2%포인트 였다.
모든 경합주가 이 평범한 오차에서 경합을 벌이고 있다.
여론조사가 트럼프를 과소 평가했다면 트럼프가 쉽게 승리하고, 해리스를 과소평가했다면 해리스가 쉽게 승리할것이다.
여론조사의 오차는 선거전까지 예측이 불가능하다.
미국 정치학회가 발행하는 에서 12개 팀에 선거 결과를 예측했다. 전국 투표 승자 예측 모델 11개중 6개가 해리스 승리, 5개가 트럼프 승리를 예상했다.
선거인단 승리예측 모델 8개중에 해리스 승리 3개, 트럼프 승리 5개 였다.
트럼프가 이길 가능성을 보여주는 이유는 현직 대통령인 바이든의 지지율이 매우 낮다는것, 유권자들의 중요 이슈인 경제와 이민문제에서 트럼프가 더 신뢰받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샤이 트럼프 현상을 주목하고 있다. 2016년, 2020년 트럼 지지세가 두번이나 과소 표집되었기에 이번에도 반복되리라는 전망이다.
해리스의 승리 가능성을 예측하는 이유는 경합주인 펜실베니아에서 민주당이 지지세를 수성했으며 경합주 싸움에서 선전하면 해리스는 바이든과 같은 넉넉한 전국 득표 승리없이도 이길 가능성이 있다.
또한 해리스의 지지율 천장이 더 높다는 점도 승리 예측 이유이다.
높은 투표율은 두 후보 모두에게 유리하다.
트럼프는 정치에 관심이 적고 평소 투표하지 않던 유권자 동원에 강점이 있고 해리스는 유색인종과 젊은 유권자들 때문에 투표율이 높기를 갈망한다.
해리스와 트럼프의 지난 두달간 선거운동을 보면서 언론인들은 대중이 해리스를 더 자주 볼수록 호감도가 올라가는데, 트럼프는 더 자주 노출될수록 호감도가 낮아진다고 분석한다.
지난 4년간 두 후보의 호감도를 보면 해리스가 선거운동을 시작한 이후 호감도가 급상승한 반면 트럼프의 호감도는 정체된 모습을 보여준다.
초박빙의차이로 결정될 미국과 세계의 미래에 대해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미국 대통령은 누가 될것인가?
미국 첫 여성대통령의 탄생을 기대해도 될까? 트럼프는 너무 위험하다.
/정금성(지역활성화연구소장)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지면 : 2024-11-05 8면
http://sjbnews.com/831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