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이형열 - 2024년 11월 04일 13시05분
무주군 햇살 따사로운 가을뜨락 시화전
무주군은 9일까지 김환태문학관 2층 로비에서‘햇살 따사로운 가을뜨락 시화전’을 개최한다.
한국문인협회 무주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가을 무주의 정취를 시화 작품으로 나누기 위한 것으로 이연희 회장의‘등나무 그늘’등 회원 작품 28점을 두루마리 족자로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최북미술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는 오는 10일까지‘동방일사 송병선과 무계구곡’탁본 전시회도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무주구천동 서벽정과 무계구곡의 역사·문화·관광학적 가치를 재조명 한다는 취지에서 무주문화원이 주관해 무주 지역에 남아있는 선현들의 자취를 탁본과 사진으로 공유 한다는 점에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전시회는 무주구천동 서벽정 주변 무계구곡(은구암, 와룡담, 학소대, 일사대, 함벽소, 가의암, 추월암, 만조탄, 파회) 암각서 탁본과 명소 사진 등 30여 점이 전시된다.
태권문화과 박금규 과장은“자연특별시 무주의 가을 정취를 아름다운 시와 그림 등 시간의 경계를 넘어 공존의 신비를 경험하게 하는 탁본과 함께 느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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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11-05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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