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복정권 - 2024년 11월 03일 15시58분
“전북으로 유학가자”...농촌유학 수도권 설명회
서울서 전북자치도와 공동 개최...학부모와 학생 높은 관심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일 서울에 있는 전북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 서울사무소에서 서울 지역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5학년도 전북 농촌유학 설명회’를 개최했다.
작은학교 살리기의 핵심 사업인 농촌유학의 성공적 유치를 위해 최대 관건인 서울 등 수도권 농촌유학생 모집에 나섰다.
이날 전북교육청과 전북특별자치도농어촌종합지원센터가 공동 개최한 설명회는 서울 지역 학부모와 학생 110여 명이 참여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전북교육청은 농촌유학 운영 내용, 학교별 특색 프로그램, 농촌유학 거주시설 정보, 농촌유학 신청 방법 등을 설명했다.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전북은 10개 시·군 23개 학교에서 농촌 유학이 운영되고 있다. 2022년 하반기 27명이던 농촌유학생은 지난해 84명, 올해 160명으로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12월부터 2025학년도 농촌유학생을 모집하는 데 도내 12개 시·군 약 30개 학교에 다닐 200명 모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임경진 교육협력과장은 “이번 설명회는 농촌유학을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전북 농촌유학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며 “도시와는 다른 환경에서 학습과 생활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창의성과 사회성을 키우는데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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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11-04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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