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고운영 - 2024년 11월 01일 15시41분
“전기차 화재도 문제없다”익산국토청,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해상교량 훈련에 이어 국도30호선 항가터널에서 실시지난 31일 경찰서, 소방서, 시청 등 유관기관과 합동실시
이번 훈련은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주관으로 전주국토관리사무소, 터널관리사무소, 정읍 유관기관 등과 합동으로 실시했으며 특히 이번 훈련에는 정읍시 소재 태인초등학교 병설유치원 등 국민체험단에서도 함께 했다.
훈련상황은 항가터널(임실방향)을 지나가는 화물차량에서 인화성 적재물이 낙하해 전기차와 충돌 후 화재발생 및 뒤따르던 유치원 버스와의 추돌로 인해 부상자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이에, 최초 사고상황을 인지한 터널관리사무소 직원이 즉시 유관기관 상황전파하고 사고상황을 접수한 경찰서, 소방서, 국토관리사무소가 현장에 출동해 차량통제와 전기차 화재진압 및 구조, 응급복구 후 차량통행을 재개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안경호 익산지방국토청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유관기관 간 협력 체계를 점검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시민의 안전과 재산보호를 위해 향후 재발방지책 마련 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익산=고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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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11-04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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