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양용현 - 2024년 11월 01일 12시20분
겨울철 피부관리, 수분보충과 스킨부스터로개선
피부 노화를 방지하기 위해 많은 이들이 마스크팩을 하거나 수분크림을 바르는 등 관리에 힘쓰고 있지만, 홈케어만으로는 피부 개선에 한계가 있다. 따라서 이미 눈에 띌 정도로 피부 탄력 저하가 심해졌다면, 피부과에 내원해 시술을 받는 것이 도움될 수 있다.
서초구 프라이즈피부과 김미선 원장은 “겨울철 손상된 피부를 회복하는 데에는 리쥬란이나 쥬베룩과 같은 스킨부스터가 효과적이다. 스킨부스터는 피부 진피층에 유효성분을 직접 주사하는 방법이다. 제품에 따라 효과는 다르지만, 전반적인 피부 환경을 개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스킨부스터 중 하나인 리쥬란의 경우 연어에서 추출한 재생 특화 성분인 PN(Polynucleotide)을 주 원료로 하여 피부 재생과 탄력, 보습 등의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 전반적인 피부 탄력 강화와 함께 볼륨도 차올라, 눈밑, 눈가, 이마, 팔자주름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된다.
쥬베룩은 피부의 구성 성분 중 하나인 히알루론산과 고분자 PLA(폴리락타이드) 성분을 결합한 콜라겐 부스터다. 피부 보습력을 강화하고 콜라겐 생성을 도와 볼륨감과 탄력을 개선해 준다. 히알루론산의 경우 자기 부피의 1,000배 이상 수분을 끌어당겨 저장하는 능력이 있어 피부의 보습력이 높아지며, 이로 인해 피부 속을 채우면서 꺼졌던 볼륨감도 차오르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이러한 스킨부스터는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보통 2주 뒤부터 콜라겐이 생성돼, 피부가 개선되는 것을 느낄 수 있으며, 일정 기간을 두고 주기적으로 반복 시술할 경우 더 높은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
서초동프라이즈피부과 김미선 원장은“스킨부스터를 간단한 시술로 생각하는 환자들이 많은데, 무분별하게 진행하는 경우 만족스럽지 못한 시술 결과 또는 부작용 등을 겪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따라서 시술 병원을 선택할 때에는 의료진의 경력과 노하우 등을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 이와 함께 사전에 개인의 피부 상태를 체크하여 정확한 시술 방향을 설정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양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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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11-02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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