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김상훈 - 2024년 10월 30일 16시44분
행락철 교통사고 사망자 전년 대비 25% 감소
전북경찰, 행락철 교통안전 대책 중간 평가전북경찰청(청장 최종문)이 가을 행락철 교통안전 대책을 추진한 결과 교통 사망사고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경찰청은 지난달 1일부터 내달 17일까지 11주간 교통안전 대책을 추진 중이다. 대책 추진에 따라 교통 사망사고는 전년 동일 기간 대비 40명에서 30명으로 줄며 25% 감소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경찰은 단속에 앞서 자율적 법규준수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교통안전교육 및 캠페인 159회, 플래카드 59개를 설치, 언론보도 55회, 전광판·엘리베이터 등 생활밀착형 홍보를 73회 실시하는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행락철 유원지, 관광지를 포함한 유흥가 주요 도로, 골프장 진출입로 등에서 일제 음주단속 및 상시 음주단속을 전개, 음주운전 530건을 단속했다. 그 결과 음주사망사고는 전년 대비 33.3% 감소했다. 또 화물차 고위험 교통 법규 위반에 대한 1,354건 현장 집중단속을 한 결과 화물차 교통 사망사고는 46.7% 줄었다.
전북경찰은 지속적으로 교통 현장 반응을 모니터링해 교통단속 및 홍보를 포함한 교통사고 예방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최종문 전북경찰청장은 “가족, 지인과 함께하는 즐거운 행락철 교통 법규를 준수하여 더욱 안전하고 행복한 나들이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도민의 도로 위 평온한 일상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 단속하여 안전한 전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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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10-31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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