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박영규 - 2024년 10월 30일 15시09분
남원시,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공모 선정
남원시는 전북지리산낙농업협동조합(이하 지리산낙협)과 함께 참여한 농림축산식품부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사업비 11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리산낙협은 1994년 남원시 인월면 유곡리에 일일 60톤 규모의 가축분뇨 퇴액비화 시설을 준공, 현재 55농가와 가축분뇨 반입 처리 계약을 맺고 가축분뇨 적정처리 및 자원화에 노력해 오고 있다.
남원시와 지리산낙협은 개정된 대기환경보전법상 퇴․액비화시설의 대기오염물질(암모니아) 배출허용기준이 30ppm으로 강화됨에 따라 악취 저감 시설장비 보강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이번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해 왔다.
한편, 지리산낙협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노후된 퇴비사 밀폐와 악취 저감 기능이 탁월한 탈취탑 설치 등 가축분뇨 적정 처리와 냄새 민원 해소에 큰 도움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남원=박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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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10-31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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