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고병하 - 2024년 10월 28일 14시48분
부안군, 베트남 언론사·여행사·인플루언서 초청 팸투어 실시
대표단은 첫째 날에는 정읍시, 둘째 날에는 고창군을 둘러보고 셋째 날에는 부안청자박물관·곰소젓갈시장·수성당·채석강·적벽강 등 부안의 주요 관광명소를 방문했다.
대표단은 부안청자박물관 도자기 체험과 곰소젓갈시장 견학, 수상 레저 체험 등 단순 관광지 투어를 넘어 양국 상호 간의 문화교류 잠재력까지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이번 팸투어 일정 중에는 전북 서남권 각 시·군 단체장과의 면담 및 환영 행사가 포함돼 있어 베트남과 지역 간의 관광 교류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마지막 날 부안 줄포만 노을빛 정원에서 진행된 한국-베트남 관계자 간담회에서는 관광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향후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는 단순히 주요 관광지 견학을 넘어 현지 언론 방송 보도, 유명인들의 이슈 메이킹, 현지 여행사의 관광상품 개발까지 염두에 둔 프로그램”이라며 “베트남 관광객 맞춤형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팸투어 촬영분은 오는 11월 초 베트남 현지 방송 채널 Vietnam News Agency TV ‘Tourism Promotion’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부안=고병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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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10-29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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