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백용규 - 2024년 10월 28일 14시08분
김영자 의원, 김제시 돌봄클러스터 구축 방안 연구 중간보고회 개최
이날 김영자 대표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나라는 이미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었으며, 특히 김제시는 일찍이 초고령화 시대를 맞이한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역 내 돌봄 문제의 심각성을 언급하며, 김제 공항 부지와 벽성대학 활용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저출산과 고령화, 1인 가구 증가, 지방 소멸 등의 인구구조 변화에 따라 돌봄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돌봄의 장기화와 지방 돌봄 인프라 붕괴로 인해 사회보장과 복지의 지속 가능성이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연구모임은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어르신이 살기 좋은 100세 도시 김제’를 만들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 중요한 과정으로, 김제시를 고령친화도시로 만들기 위한 실행계획의 연장선에 있다. 김 의원은 이 연구가 어르신의 삶의 질을 높이는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동료 의원들과 연구진들에게 협력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는 서백현 의장을 비롯한 동료 의원들, 장봉석 박사와 연구진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연구가 김제시 고령화 문제 해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모았다./김제=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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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10-29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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