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이형열 - 2024년 10월 28일 13시36분
자연특별시 무주 인문생태도시로 무주다움을 완성하다!
교육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인문도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덕유산국립공원 등 명소와 적상산사고의 인문학적 잠재력을 활용 무주 활성화 기반을 다지기 위한 것으로 11월 2일까지 진행된다.
무주군과 전북대학교는 이날 무주전통생활문화체험관에서 열린 개막식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인문도시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3년간)을 위해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 자리에는 황인홍 군수, 양오봉 전북대학교 총장, 오광석 의장, 이강 교육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황인홍 군수는“무주군은 품격 높은 인문도시를 지향한다”며“인문주간은 무주다운 인문도시 완성을 위한 동력으로 그 여정과 방향이 사뭇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이번 기회를 계기로 역사와 문화유산, 인물들이 재조명 되고 군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인문 활동 등을 통해 무주의 가치가 한층 더 높아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제19회 인문주간, 인문생태도시로 무주다움을 완성하다’토크콘서트를 시작으로 길 위의 인문학, 청소년 참여마당 등 다채롭게 진행된다.
토크콘서트는 우석대 조법종 교수가‘무주의 역사적 전개 과정과 특별함’이라는 주제로 전북대 이태영 명예교수가‘무주의 언어와 문학적 특징’에 관해 이야기 하며 청중과 만났다.
29일은 전북민주주의연구소 박대길 소장이‘조선왕조실록을 품은 적상산사고’로 길 위의 인문학(10:00~14:00, 무주상상반디숲) 시간을 가지며 한국역사교육문화연구소 박용수 소장과‘3D 퍼즐로 적상산사고 만들기’를 해보는 시간(10:30~12:30, 무주중앙초등학교)도 갖는다.
30일 오후 2시부터 마련(무주상상반디숲)되는 시민인문학 시간에는 전북민주주의연구소 박대길 소장이 강의하는‘조선시대 무주는 큰 고을이었어(적상산사고와 조선왕조실록)’를 들을 수 있다.
오후 3시부터(한풍루)는‘나도 사진작가’에 참여해 볼 수 있다.
11월 1일 오후 4시부터 안성 낙화놀이 전수관에서 무주안성낙화놀이 보존회 회원들과 함께‘11월의 첫 밤을 낙화놀이’로“즐겨 볼 수 있다.
2일 오전 10시 덕유산국립공원에서는 전북대 전라문화연구소 김영미 연구교수가 함께 하는‘무주구천동에 남은 무주인의 숨결’이 진행되며 2시 무주청소년수련관에서는‘골든벨 무주 역사의 진실을 찾아라’가 마련될 예정이다.
김환태문학관에서는 눌인문학회 최명표 회장과 함께‘나도 현대문학 비평가’에 참여할 수 있다.
관련 문의 및 참가 신청은 전북대 인문학연구소(270-3598)와 무주군 누리집에서도 가능하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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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10-29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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