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안병철 - 2024년 10월 28일 10시21분
고창군, 뿌리고창인 306명에게 증서 수여
고창군은 70년 이상 고창군을 떠나지 않고 묵묵히 고향사랑을 실천해 오신 306명에게 뜻깊은 증서를 수여했다.
이는 지난 28일 동리국악당에서‘고창군 뿌리고창인 증서 수여식’에 심덕섭 군수를 비롯해 조민규 군의장, 윤준병 국회의원, 군민 500여명이 참석했으며 선정된 뿌리고창인에게는 쓰레기봉투 무상 지급(매월 60L 한도), 람사르 운곡습지 및 선운산 유스호스텔 사용료 50% 감면 등 13개의 우대 정책을 지원할 예정이다.
성송면 홍성천씨는 “70여년을 사며 군민으로서 자긍심을 잃지 않고 살아왔다”며 “앞으로도 내 고향, 고창을 사랑하고, 고창군 발전에 이바지 할 수도 있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뿌리고창인 정책적 지원우대는 민선 8기 심덕섭 군수의 공약으로써 “평생을 고창에 터 잡고 살아오시며 청정 자연환경과 세계유산을 소중하게 지켜오신 군민들에 대한 지원 방안을 강구한다”라고 추진했다.
특히 최근 귀농귀촌 등 외지 인구 유입책과 맞물려 고창에서 나고 자란 군민들이 차별을 느끼지 않도록 균형 잡힌 정책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군은 뿌리고창인 신청을 받아 총 374건 접수, ‘2024년 뿌리고창인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연령, 주소지 전,출입 기록 등을 확인, 306명에 대한 뿌리고창인 선정 심의·의결한 것이다.
심덕섭 군수는 “오랜 시간 동안 고창을 지켜오시며, 지역을 위해 헌신해 오신 뿌리고창인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모두가 살기 좋은 고창을 만들기 부단히 노력하며 전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고창=안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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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10-29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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