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김상훈 - 2024년 10월 23일 17시18분
전북 버스업계, 누적 적자 속 요금 인상 요구
전북 버스업계가 요금 인상 신청에 대한 전북도의 조속한 결정을 요구했다.
23일 전북특별자치도버스운송사업조합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2월 22일 시내 및 농어촌버스 요금 인상을 신청했다.
현행 요금은 지난 2021년 7월 이후 3년 이상 동결 상태였다.
사업조합 측은 “운송원가 상승 등으로 버스회사는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다”며 “지난해 기준 누적적자가 684억원에 이르고, 일부 시와 군은 요금을 단일화해 경영애로를 심화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버스요금 인상 결정은 신청으로부터 1년 가까이 지연되고 있다”면서 신속한 결정을 촉구했다. 아울러 운임인상 지연에 따른 어려움과 인상을 요구하는 사업자 결의문을 전북도에 제출했다. /김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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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10-24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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