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백용규 - 2024년 10월 23일 14시53분
새만금개발청, 기업과 관광을 아우르는 '새만금 활기업 축제' 개막
이번 축제는 새만금의 기업 종사자와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행사로, '기업은 살리고, 활기는 높이고!'라는 슬로건으로 새만금의 투자성과를 기념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해 기획됐다.
행사 첫날인 24일에는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새만금 개발사업 투자설명회가 개최된다. 이 곳에서 새만금의 관광레저용지와 스마트 수변도시 개발사업을 중심으로 기업 투자 유치 전략이 논의되며, 기업 관계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된다.
둘째 날인 25일에는 기업 종사자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가을 피크닉, 미니 올림픽, 노래자랑 대회 등 종사자들 간의 화합을 다질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되며, 개막식에서는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들에게 표창과 감사패가 수여된다.
또한 새만금개발청과 관계기관이 함께하는 기업 지원선언이 이어지며, 축하공연에는 가수 김태우, 왁스, 이대원, 나미애 등이 무대에 오른다.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퀴즈대회, 보물찾기, 스탬프 투어 등 참여형 이벤트와 어린이 뮤지컬, 버블쇼, 그림 그리기 대회 준비로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다.
축제 기간 동안 스마트팜, 탄소, 메타버스 등 새만금의 미래 기술과 산업을 선보이는 기업 홍보부스도 운영되며, 군산·김제·부안 지역의 특산물과 먹거리 체험 부스도 마련된다. 방문객들은 기념품과 먹거리 바우처를 받을 수 있으며, 무료 음료도 선착순 제공된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이번 축제는 새만금의 기업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념비적 행사로, 기업 종사자와 관광객 모두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새만금이 산업과 관광이 조화를 이루는 혁신적인 지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군산=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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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10-24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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