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안병철 - 2024년 10월 21일 15시04분
한국미술협회 고창지부 공예분과, 기획전시 성료
이번 전시는 고창미술협회 공예분과 회원을 포함 초청작가까지 총 15명이 참여해 전통자수, 천연염색, 가죽공예, 망건, 한지공예, 서양자수 등 38점 작품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전통매듭, 자개 그립톡)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많은 감동을 전했다.
또한 기획전시에 이어 근대문화유산 조양관에서 펼쳐진 작품 자선경매에는 지역 의원 및 유관 기관장 등이 참석해 예술과 나눔을 결합한 뜻깊은 행사를 진행, 전시 작품 중 12점이 경매에 부쳐져 지역 인사 및 예술 애호가들의 열띤 반응을 이끌어냈다.
경매 낙찰가는 30,000원부터 최대 270,000원까지 형성, 서양자수 임애진 작가의‘열두 꽃의 이야기’ 작품이 최고 낙찰가를 기록했으며 경매 수익금 일부는 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에 기부되어 지역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을 돕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권애란 지부장은 “이번 기획전시와 미술 자선경매를 통해 지역 사회와 예술의 상호작용을 이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예술의 사회적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고창=안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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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10-22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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