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박기수 - 2024년 10월 18일 10시24분
“스트레스 줄이고 행복감 높은 교육환경으로”
정읍시 둥지 튼 정주고미래 지도자 양성-역량 중심 창의적 교육-맞춤형 교육활동
‘사학명문’정주고는 ‘학생과 교사’가 행복한 진리의 전당이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은 ‘웃음 꽃’이다.
취재차 방문한 지난 18일에도 가을이 익어가는 내장산 초입에 자리한 정주고 교정에는 미래 꿈나무들의 ‘희망 꽃’이 만발하고 있었다.
정주고의 향후 발전 방향의 키워드는 전인적 미래 지도자 양성과 미래 역량 중심 창의적 교육과정 구현이다.
물론 학생 맞춤형 교육활동은 기본이고 학생을 위한 미래형 학교 공간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인교육의 요람인 정주고등학교는 올해 9월 강철형 교장과 박인수 교감의 취임과 함께 학생이 행복한 학교를 목표로 미래 역량 중심의 창의적 교육과정과 학생 맞춤형 교육활동을 중심으로 새롭게 출발하고 있다.
정주고 의 도약은 강 교장과 박 교감은 환상의 호흡과 학교 운영의 ‘빌드업’을 견인하고 있는 조영희 행정실장의 열정과 섬김의 리더쉽이 ‘자양분’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게 지역 교육계의 한결같은 진단이다.
의암 학원 설립 이래로 과감한 투자와 수준 높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정주고는 이번 신임지도부가 새롭게 취임하면서 명실상부한 지역의 명문 사학으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창의 융합형 인재 양성의 실현을 위한 정주고의 노력과 교육활동에 전북 교육계가 주목하고 있다.
인문학적 소양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창의적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미래 역량 중심의 창의적 교육과정을 강화하고 있는 정주고는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지정 과학 중점학교와 지역사회 창업가 정신 함양 교육 생태계 조성 사업 중점학교(5년차), 비즈쿨 사업(8년차) 그리고 전북 미래 학교(혁신학교) 5년차 운영해 오고 있다.
이에 대해 강철형 교장은 40년 전통의 학교 비전을 묻는 질문에 “학생과 교사가 행복한 학교를 실현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인 만큼 이를 위해 학생 중심의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학생들 개인의 필요와 재능을 존중하고 이를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 교장은 “건강한 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해 학생들 간의 유대와 협력을 증진 시키고 서로 존중하는 분위기를 통해 학생들이 스트레스를 줄이고 행복감을 높일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며 “교직원과 학부모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정기적인 소통과 간담회. 피드백을 통해 학교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학교 공동체가 함께 성장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강 교장은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고 응급 상황 대응 훈련 등 위기 대응 시스템을 구축, 노후시설 보수와 정기적인 안전 점검을 통해서 학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교육활동에 전념하고 학생들 각자의 꿈과 끼를 찾고 발현 할 수 있도록 안락하고 친환경적인 학습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며 “이러한 학교 발전 방향이 성공적으로 달성되면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과 학업 성취가 높아지고 교사의 전문성이 강화되며 학부모와의 협력이 강화되는 등 여러 방면에서 긍정적인 성과 및 교육의 목표가 달성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안방 살림을 책임지고 있는 조영희 행정실장은 “정주고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이해 학생들의 미래 핵심역량을 신장시키고 발현될 수 있는 미래형 학습 공간과 시설 조성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고 고교학점제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학교 공간 조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2022학년도 스마트 교육환경 시스템 개선, 교수 학습 여건 개선 사업 등 4억 8천 9백만 원, 2023학년도 스마트 칠판 보급 사업, 예술 놀이터 조성 사업, 친환경 체육시설 조성 등 13억 9천 6백만 원, 2024학년도 고교학점제 학교 공간 조성 사업, 식생활관 개축 공사, 체육관 리모델링 사업 등 39억 1천 3백만 원을 집행해 학생들의 교육활동이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꿈과 비전, 그리고 창의성과 도전 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미래 인재 육성의 요람으로 주어진 사명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주고는 최근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발맞춰 궁극적으로 지족 가능한 학교 운영을 통해 지속적으로 발전하며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정읍=박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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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10-21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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