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정성학 - 2024년 10월 17일 18시28분
"특화산업 취업 정주형 지역인재 양성하자"
전북도, 대학에 RISE 기본계획안 설명
/정성학 기자
/사진= 전북자치도 제공
앞으로 추진될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라이즈)’ 지원사업은 도내 특화산업분야에 취업해 터잡고 살아갈 수 있는 정주형 인재를 양성하는 방향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전북라이즈센터(전북테크노파크)는 17일 김관영 도지사와 도내 17개 대학 총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청에서 라이즈 체계 전환을 위한 간담회를 열어 이 같은 계획을 설명하고 고견을 경청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전북지역, 또는 도내 대학이 라이즈를 비롯해 ‘지역혁신사업(RIS)’, ‘글로컬대학30’ 등 지방대 혁신사업에 잇달아 선정된데 따른 후속조치로 기본계획 수립에 앞서 각계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 중 하나다.
해당 사업은 하나같이 지자체와 지방대의 동반성장을 견인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아울러 그 주도권 또한 중앙정부에서 지자체 중심으로 전환됐다.
이 가운데 RIS와 RISE는 5년간 도내에 국·지방비 총 2,135억 원이 투입된다. 글로컬대학30 또한 5년간 학교당 1,000억~1,500억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현재 도는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 그 실행계획 수립작업에 한창이다. 이중 라이즈 기본계획은 올 연말께 나올 예정이다.
지·산·학·연이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산업을 혁신할 젊은 인재, 특히 지역에 터잡고 살아갈 정주형 인재를 양성하는데 초점이 맞춰진 것으로 알려졌다.
김 지사는 라이즈와 관련해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설정한 목표를 이뤄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 속에 혁신 모델로 자리잡아가도록 함께 노력했으면 한다”고 바랐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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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10-18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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