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김상훈 - 2024년 10월 17일 16시42분
AI 속도제한장치로 고령운전자 안전운전 돕는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전북본부, 시범사업 추진고령운전자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한국교통안전공단 전북본부가 AI를 활용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전북본부(본부장 김강표)는 17일 정읍 법인택시 고령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인공지능형 페달 오조작‧급발진 방지 및 제한속도준수 지원 장치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현재 우리나라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둔 상황으로 고령 운전자 역시 증가하고 있다. 특히 택시 업종의 고령운전자가 두드러지고 있다.
이 사업은 고령운전자의 가속 페달 오조작 사고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 대책 일환으로 마련됐다. 전북특별자치도에 처음 시범 도입했으며 운전자가 도로제한속도를 준수할 수 있도록 해 제한속도 준수율 향상 및 운전습관 개선을 통한 안전운전 문화 조성이 목적이다.
김강표 본부장은 “AI 첨단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한 안전운전 지원 사업를 통해 고령 운전자의 취약부문을 보완하고 안전운전문화 확산 및 교통사고를 예방하겠다”며 “국민이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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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10-18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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