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양병채 - 2024년 10월 17일 10시48분
진안고원치유숲, 차세대업무형태 워케이션 인기
진안고원치유숲은 9월과 10월 2회에 걸쳐 지역관광지에서 휴식과 일을 병행하는 워케이션을 실시했다.
이러한‘워케이션’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 소멸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으로 거론되고 있다.
개인 단위보다 확대된 스몰마이스(SmallMace)는 100인 이하의 기업 및 단체의 회의, 포상관광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전북자치도문화관광재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2024년전북형워케이션활성화의 일환이다.
진안군에서 치유관광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선 결과 치유숲이 올해 치유관광지와 워케이션 장소로 선정됐다.
워케이션은 서울, 경기 지역 특수고용직(보험설계사, 학습지 교사 등)을 대상으로 1회차(9월24일~26일)와 2회차(10월15일~17일) 각각 40명씩, 2박 3일간 지역 특화 상품을 토대로 진행됐다.
머무는 동안 최대한 지역을 알리기 위해 ▲마이산, 부귀 메타세콰이어길 등 산림 테라피 관광지 방문 ▲치유숲 대표 힐링 프로그램 ▲관내 시장 및 식당 이용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시장 방문에서는 적극적인 소비 촉진을 위해 ‘진안고원시장 할인권’을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할인권 사용을 위해 진안 특산품과 식재료를 구매하는 등 다양한 소비를 즐기며 이용했다.
또한, 지역 식당을 이용하면서 진안흑돼지정식과 홍삼 시래기밥을 먹는 등 눈으로만 즐기는 관광을 넘어 입과 맛을 통해 진안을 기억할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서울에서 온 스몰 마이스 죽정클럽 김모씨는 “틈틈이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공간이 잘 마련되어 있어서 좋았다”며 “진안에 처음 오는데 주변 환경도 좋고 힐링프로그램도 잘 되어 있어서 너무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진안=양병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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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10-18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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