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유기종 - 2024년 10월 16일 14시19분
장수경찰서 여성계, 교제폭력 현장 코칭
이번 코칭은 최근 연이어 친밀한 관계에서 폭력·살인 등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강력범죄 전조현상임을 인지하고, 교제폭력 입법 미비 등 공백 상태에서 경찰관들이 적극적으로 사건처리 및 피해자를 보호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키 위해 진행됐다.
이날 코칭에서는 △피해자가 처벌불원하는 경우 △신고가 반복되는 경우 △현재 교제 중이라도 과거 이별을 통보한 적 있는 경우 △사실혼 인정 가능성이 있는 경우 등 상황에 따라 조치요령에 대해 설명하고, 스마트워치 배부 등 피해자 안전조치를 적극적으로 실시토록 당부했다. 또한 여성청소년계와 지역경찰은 교제폭력 112신고 접수 시부터 협력체계를 구축해 적극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김홍훈 서장은 “최근 증가하는 교제폭력 신고에 대해 현장 대응력을 강화해 적극적인 사건 처리와 피해자 안전 및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수=유기종 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지면 : 2024-10-17 15면
http://sjbnews.com/829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