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이보람 - 2024년 10월 10일 11시00분
교통사고 후 나타나는 지속적인 통증, 양한방협진으로 치료 가능해
실제로 사고 이후 별다른 외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에도 시간이 지나면서 목이나 허리, 어깨, 무릎 등 근골격계 부위에 지속적인 통증이 발생하는 것은 물론 두통, 구토, 어지럼증, 이명, 불면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교통사고 후유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고 직후 의료기관을 찾아 신속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교통사고 후유증 치료는 한방과 양방의 협진으로 진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X-ray 촬영, MRI 검사 등 영상학적 검진을 통해 골절의 유무, 디스크와 연부 조직의 손상을 정확히 진단하고 일반 정형외과 병원의 도수치료 물리치료 등 다양한 재활치료법과 한방병원의 교통사고 후 발생한 어혈을 풀어주는 한약처방과 침치료, 약침치료, 추나치료를 병행하며 치료받을 수 있다.
미사교통사고한의원 미사경희한방병원 이시우 원장은 "교통사고 검진과 치료에 있어서 한방과 양방에서는 매우 다양한 검사와 치료 방법이 있지만,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환자의 상태를 파악하고 각 증상에 맞는 효율적인 검사와 치료가 진행되는 것”이라며 “교통사고 치료에 대한 노하우와 다양한 경험이 있는 의료기관을 선택하는 것이 사고 후 후유증을 최소화하는 지름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양한방 협진 치료 및 입원 프로그램은 환자의 입장에서 교통사고로 발생한 통증이나 외상에 대해 진료결과가 우수하고 내상치료와 교통사고 후유증 예방 효과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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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10-11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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