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박상래 - 2024년 10월 09일 14시06분
온누리신협, 신협 행복한집 프로젝트 진행
친환경 한지벽지·장판지로 관내 취약가구 주거환경 개선
'신협 행복한집 프로젝트'는 아동·청소년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을 돕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신협사회공헌재단의 후원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협력으로 2019년부터 시작된 전국단위 프로젝트다. 2023년까지 총 420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했으며 2024년은 누적 510가구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 사업에는 신협 지역특화사업과 연계한 전주한지 벽지와 장판지가 사용되며, 이는 친환경 소재로 습도조절, 유해물질 저감, 곰팡이 방지, 탈취 등의 효능이 있어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죽항동 일대의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프로젝트가 실시되었으며, 온누리신협 박근규 이사장을 포함한 임직원 10명이 봉사활동에 함께했다. 집안 내·외부 청소와 벽지장판 도배 활동과 더불어 학습에 필요한 책상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등 따뜻한 나눔활동을 펼쳤다.
박근규 이사장은 “저출산 시대에 아이들을 보호하고 사랑하는 일은 신용협동조합의 시대적 사명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하며 “온누리신협이 앞으로 펼쳐갈 나눔활동에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온누리신협은 1973년 복지사업 건설을 목표로 설립되었다. 때문에 지역밀착형 경영과 사회적 책임을 중요히 생각하여 지역 주민들을 돌보는 활동을 실시하였고, 이는 조합원들과의 유대강화로 이어졌다. 그 결과 재무적 안정성을 바탕으로 수많은 금융위기 속에서도 자산 2,500억, 조합원 수 1만 6,400명을 달성하는 등 흑자경영을 지속할 수 있는 원동력을 가지게 되었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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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10-10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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