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박상래 - 2024년 10월 09일 13시48분
전북지역 농·축산 관련 취업자 가장 많아
올해 상반기 농·축산관련 취업자 15만 7000명2위는 사회복지 서비스업 종사자 9만 7000명
올해 상반기 전북지역 취업자 중 농업과 축산업 관련 숙련직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사회복지와 서비스업에 종사자가 많고, 음식점 및 주점업, 교육 서비스업, 소매업(자동차제외)이 뒤를 이었다.
통계청이 지난 8일 발표한 ‘2024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북지역 취업자는 99만 8000명으로 전년대비 1만 8000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도내 산업중분류별 취업자는 농업이 15만 7000명으로 가장 많았지만 전년대비 -6000명 감소했다.
이어 사회복지 서비스업 종사자는 9만 7000명으로 전년대비 1만 3000명 증가했고, 음식점 및 주점업은 6만 8000명으로 전년과 동일했다.
교육 서비스업은 6만 6000명으로 전년대비 4000명 증가했고, 소매업(자동차제외)은 5만 6000명으로 전년대비 -8000명 줄었다.
지역별 산업중분류별 취업자 규모를 살펴보면 서울, 대전, 경기는 ‘음식점 및 주점업’이 가장 많고, 부산, 인천, 강원은 ‘사회복지서비스업’, 광주는 ‘교육서비스업’이 가장 많았다. 이어 울산은 ‘자동차 및 트레일러제조업’, 세종은 ‘공공행정, 국방 및 사회보장행정’이 가장 많고, 전북, 충북, 충남, 전남, 경북, 경남, 제주에서는 ‘농업’이 가장 많았다.
도내 직업중분류별 상위 취업자는 농‧축산 숙련직이 15만 7000명으로 가장 많으나 전년대비 -5000명 감소했고, 이어 경영 및 회계 관련 세무직 11만 9000명으로 전년대비 2000명 증가했다.
게다가 청소 및 경비 관련 단순노무직은 7만 2000명으로 전년대비 6000명 늘었고, 보건 사회복지 및 종교 관련직은 6만 8000명으로 전년대비 5000명 증가했다. 조리 및 음식 서비스직은 6만 2000명으로 전년대비 2000명 늘었다.
지역별 직업중분류별 취업자 규모를 살펴보면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세종, 경기, 강원, 충북, 충남, 경남, 제주는 ‘경영 및 회계관련 사무직이’이 가장 많고, 전북, 전남, 경북은 ‘농‧축산숙련직’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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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10-10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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