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복정권 - 2024년 10월 06일 14시53분
전주인후초 배드민턴 팀창단 3년만 전국대회 준우승
엷은 선수층에도 김서윤 등 전국 상위 랭킹 입문
특히 엷은 선수층에도 불구하고 전국 강호 학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배드민턴 메카 전북의 꿈나무들이 청신호를 밝히고 있다.
인후초는 5일 전남 강진에서 막을 내린 2024 전국연맹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초등부) 여자부 단체전 결승에서 전국 최강 진말초(경기)를 맞아 1-3으로 패했지만 값진 성과를 거뒀다.
인후초는 김서윤을 필두로 김은별 장은효(이상 5학년) 장효은 정아린(이상 4학년)이 단식과 복식에서 호흡을 맞추며 일취월장하고 있다.
인후초 보다 훨씬 두터운 선수층을 자랑하는 진말초는 전국대회 전관왕에 빛나는 명실공히 배드민턴 전국 최강이다.
단식과 복식을 넘나들며 인후초 팀을 이끌고 있는 김서윤은 김하영 김채원(이상 진말초) 등과 함께 호각세를 이루며 차세대 대한민국 배드민턴 재목으로 성장하고 있다.
김희진 지도자의 열정적인 지도 아래 짧은 기간에 성장세를 이룬 인후초 배드민턴이 앞으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김희진 지도자는 “우리 아이들이 배드민턴에 대한 꿈을 키우며 운동하는 모습이 자랑스럽다”면서 “우수한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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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10-07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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