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산사(山寺)의 가을
늦더위가 물러나고 선선한 갈바람이 부는 가을로 접어든 가운데 국내 최대 꽃무릇 군락지 중 하나인 고창군 아산면 도솔산 기슭의 선운사(禪雲寺)를 찾는 나들이객도 꼬리에 꼬리를 물었다. 마치 경내에 붉은 양탄자를 펼쳐놓은 듯한 꽃무릇은 일주문에서 시작해 본당을 거쳐 도솔제에 이르기까지 수킬로미터에 걸쳐 선운천 계곡 주변을 붉게 물들여 장관이다. 사진은 지난달 28일 모습.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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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10-04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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