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이형열 - 2024년 10월 03일 13시20분
제33회 설천면민의 날 화합 다져
설천면이 주최하고 설천면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주민 화합과 우의를 도모하고 출향인들의 애향심 고취 등 소통의 장으로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특히 자매결연을 맺은 부산 기장군 정관읍, 충북 영동군 용화면 지역 주민들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풍물놀이와 김관중 밴드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명랑경기(판 뒤집기, 훌라후프 등), 공연(초대가수 강유진, 라인댄스, 태권도시범단)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지영 면장은“태권도와 포도의 고장 설천면이 자연특별시 무주의 기둥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면민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지역을 가꿔 나가자”고 말했다.
황인홍 군수는“구천동과 덕유산, 태권도원, 반디랜드 등이 자리한 설천은 무주군의 관광 중심지”라며“세계적인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자긍심을 가지고 지역을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정회성(하평)씨, 이종원(삼공)씨가 면민의 장 향토공익장을 수상했으며 이장순(원청)씨가 효행 선행장을 수상했다.
또 박창동(외북)씨, 김현숙(덕유)씨, 김이분(외양)씨, 손요한(하두)씨가 무주군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군수 표창을 받았다.
또한 김기형(신길)씨, 장정호(삼공)씨, 김영수(하평)씨가 남다른 이웃사랑으로 지역 주민을 위한 봉사 활동에 앞장서 의장상을 수상했다.
한편 재경무주군민회 김철호 회장이 설천면 체육회에 발전 기금 100만 원을 기탁했으며 재경설천면민회도 100만 원을 후원해 훈훈함을 전했다.
재경설천면민회 이경도 회장은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한편 무주군 설천면은 구천동 33경, 덕유산국립공원, 덕유산무주리조트, 라제통문, 반디랜드, 태권도원 등 무주군 대표 관광지가 자리하고 있다.
주민 3,800여 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포도, 복숭아, 사과, 고랭지 채소 등을 재배하고 있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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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10-04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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