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유기종 - 2024년 10월 03일 09시02분
장수군, ‘리허설 중… 춤추는 발가락’ 공연 성료
이번 공연은 올해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 일환으로 전북자치도문화관광재단이 후원하고, 장수한누리전당 상주단체인 (재)예술 담은 나라 주관으로 열리는 4회 메인 공연 중 세 번째 공연이다.
이대정랑 지휘자는 공연을 준비하면서 리허설 중에 벌어지는 지휘자와 출연진, 제작 지원팀 간의 갈등과 고민을 무대 위에서 콩트와 음악으로 표현해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줬다. 본 공연으로는 ‘랩소디 인 블루’, ‘나 하나 꽃 피어’, 이순신 바다 뮤지컬 ‘나를 태워라’, 오페라의 유령 ‘팬덤’, 캐리비안의 해적 OST 등 클래식과 재즈를 넘나드는 편곡으로 관객들에게 한 차원 높은 감동을 선사했다.
최훈식 군수는 “전에는 접하기 어려웠던 문화공연들이 많이 열려 주민들에게 따뜻한 공감과 감동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다양한 장르의 문화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번 공연 이후에도 오는 30일 ‘From 논개’ 상주단체 메인 공연을 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추진한다. 또 생애주기별 수요처를 발굴해 오는 25일 장수초등학교에서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해 군민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장수=유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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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10-04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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