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김상훈 - 2024년 10월 01일 15시06분
징검다리 연휴 속 산악사고 주의
완산소방, 안전수칙 준수 당부
가을철에는 산행 인구가 증가하며 실족, 추락, 개인 질환, 길 잃음 등 안전 부주의로 인해 다양한 유형의 사고가 증가한다.
소방 통계를 살펴보면 최근 3년간(2021년~2023년) 전북지역 산악사고는 1,997건 발생, 1,032명이 죽거나 다쳤다. 특히 가을철인 9월과 10월에 전체 25%인 168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완산소방은 산악사고에 대비해 안전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했다. 먼저 등산 시 지정된 등산로를 이용하고 미끄러지지 않도록 낙엽과 돌 등에 주의해야 한다. 절벽이나 협곡을 지날 때는 낙석을 조심할 필요가 있다. 등산화 등 안전장비를 구비하고 최소 2명 이상 동행해야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완산소방은 산악사고 예방을 위해 산악안전지킴이 운영과 산악안전시설물 점검, 산악사고 예방 캠페인 등 산악사고 안전대책을 추진 중이다.
박경수 서장은 “산에 오를 때는 등산로를 미리 숙지하고 산행 전 충분한 준비 운동으로 사고 위험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안전수칙을 준수해 안전하고 즐거운 가을철 산행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상훈 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지면 : 2024-10-02 6면
http://sjbnews.com/828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