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이형열 - 2024년 09월 30일 15시58분
태권도진흥재단 태권도 봉사단 모집
모집 기간은 27일까지다.
태권도 봉사단은 태권도 3단 이상 태권도 전공자를 선발, 해외에 파견해 태권도 보급과 함께 태권도와 대한민국 위상 증진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재단에 따르면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2022년 6개국 22명, 2023년 4개국 14명을 파견했으며 올해는 20여 명을 파견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된 봉사단원은 2025년 1월∼2월 중 한 달여간 해외에서 태권도 봉사단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특히 유럽 라트비아, 미주 브라질, 오세아니아 호주, 아시아 몽골, 아프리카 나미비아 등 대륙으로 봉사단원을 파견 태권도 저변 확대에 기여 한다는 계획이다.
재단은 서류전형 합격자에게 온라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면접, 실기전형, 집합 교육 등 순차적으로 최종 파견 단원을 선발한다.
태권도 봉사단원은 태권도 지도와 국제 개발 협력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국제기구 이해, 개발협력 등에 대한 교육도 병행한다.
김중헌 이사장은“태권도 봉사단 해외 파견은 예비 글로벌 태권도 지도자 양성의 기반이 될 것”이라며“단원들은 해외에서 뜻깊은 경험을 얻으며 대한민국과 국기 태권도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선발, 교육 과정, 파견국 공관과의 협력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2023년 남아공, 스리랑카, 슬로바키아, 피지 등 4개국 14명을 파견해 여성 호신술 지도, 장애인 태권도 지도 등 ESG 활동을 포함 스포츠 외교와 개발 협력 분야에서 성과를 거뒀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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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10-02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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