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정성학 - 2024년 09월 29일 16시46분
전북 '기능성 식품 규제자유특구' 후보
익산-전주-순창 집중육성전북이 경북, 광주, 대전, 울산, 전남, 제주와 함께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모한 ‘규제자유특구’ 후보특구로 선정됐다.
중기부는 내년 4월께 이중 3곳을 선정해 규제자유특구로 지정할 계획이다. 지정시 2026년부터 4년간 규제특례 실증사업이 추진된다.
전북은 기능성식품으로 특화한 사업안을 앞세워 공모에 응모했다.
익산시 왕궁면 국가식품클러스터 일원, 전주시 장동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일원, 순창군 순창읍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일원 등 모두 12.58㎢를 연계해 기능성 식품산업을 집중 육성하겠다는 안이다.
구체적인 사업안은 특구사업자 모집과 실증사업 보완작업 등을 거쳐 올 12월까지 수립할 예정이다.
오택림 도 미래첨단산업국장은 29일 “기능성 식품 후보특구 선정은 농생명산업수도의 위상을 확립하는데 한걸음 더 다가선 것과 같다”며 “전북의 농생명산업을 견인하고 국가의 기능성식품산업을 선도하는 기능성식품 혁신클러스터로 발전할 수 있도록 규제자유특구 최종 지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은 2019년 친환경자동차특구, 2020년 탄소융복합특구로 지정되는 등 모두 2개의 규제자유특구를 운영중이다.
현재 전국적으론 모두 39개 규제자유특구가 지정됐다.
정성학 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지면 : 2024-09-30 2면
http://sjbnews.com/8285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