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박영규 - 2024년 09월 29일 12시45분
남원시 3대 가을축제 3일 팡파르
남원국제드론제전with로봇·제32회 흥부제·남원문화유산 야행10.3∼6일까지, 남원종합스포츠타운 및 광한루원·요천일원서
남원시 3대 가을축제가 10월 3일부터 6일까지 남원종합스포타운·광한루원·요천 일원서 열린다.
남원시 3대 가을 축제는 드론과 로봇으로 미래사회를 체험할 수 있는 ‘2024 남원국제드론제전 with 로봇’부터 뜻밖의 행운을 만나는 ‘제32회 흥부제’, ‘광한청허부, 달나라 궁전으로 초대’를 주제로 펼쳐지는 ‘2024 남원문화유산 야행’으로 전통과 첨단이 어우러진 흥과 멋, 볼거리 즐길거리를 가득 선사할 예정이다.
먼저 남원시가 신성장산업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펼치는 2024 남원국제드론제전은 로봇을 첨가해, ‘2024 남원국제드론제전 with 로봇’으로 더 풍성한 행사를 마련한다.
행사는 10월 3일부터 6일까지 남원종합스포츠타운서 개최되며, ∆2024 국제드론·로봇 레저스포츠대회, ∆2024 남원 드론·로봇 전시 체험 & 컨퍼런스, ∆ 2024 남원 드론공연체험 페스티벌, ∆ 2024 남원 글로컬 푸드 페스티벌 등 네 가지 테마로 꾸며진다.
이외에도 국토부 장관기 초‧중‧고 전국 드론축구대회, 국가대표급 비보잉 대회 등 드론·로봇 체험, 멀티 드론쇼, 김태연, 엔플라잉, SG워너비 등이 출연하는 개막축하 공연, 미미미누, 궤도 등 유명 유튜버 강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최고의 관전 포인트로 꼽힐 수 있는 대형 로봇 타이탄 공연이 연일 펼쳐져, 색다른 볼거리도 선보일 예정이다.
32회째를 맞은 올해 흥부제는 ‘흥부제와 함께 대박 나세요’를 주제로 10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사랑의 광장과 요천 일원에서 열린다.
특히 올해는 흥부전의 본고장인 남원만의 문화적 특성을 활용한 시민참여 마켓형 축제로 거듭나 정체성을 강화한 축제 콘텐츠 등이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인데 기념행사를 비롯해 공연, 체험 행사 등을 흥부존, 놀부존, 도깨비존, 제비존 4개의 테마 구획으로 꾸민다.
2024 남원문화유산 야행은 낮보다 더 아름다운 남원의 밤 풍경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남원문화유산야행은 광한루 창건 신화인 달나라 궁전을 재현해 옥황상제, 견우와 직녀, 토끼와 거북의 이야기를 기본으로 한 문화유산 야간 탐방 프로그램으로 5회째를 맞은 올해는 ‘광한청허부, 달나라 궁전으로 초대’를 주제로 10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 동안 광한루원을 비롯해 요천월궁광장 등지에서 펼쳐진다.
광한청허부를 누리는 야경부터 야로, 야사, 야화, 야설, 야식, 야시, 야숙 등 8야(夜) 테마의 공연·체험·전시 등 다양한 행사가 4동안 밤에 즐길 수 있는 34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축제와 관련해 “남원의 봄에 춘향제가 있다면, 남원의 가을엔 드론제전, 흥부제, 문화유산 야행 등 가을축제가 있다”면서 “오는 10월,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문화와 미래산업도시 남원’에서 전통과 첨단이 조우할 수 있는 다양한 성찬을 마련하고 있는 만큼 모두가 함께 즐기는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원=박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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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9-30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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