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복정권 - 2024년 09월 26일 16시43분
초중고 학교폭력 피해 소폭 감소
실태조사 전년대비 0.2%p 줄어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시·도교육감 공동으로 진행한 ‘2024년 학교폭력 실태 전수조사’에서 학교폭력 피해가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조사에서 학교폭력 피해 경험이 있는 학생은 전년대비 0.2%p 감소한 전체 조사 학생의 2.6%(2,509명)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전국 초·중·고등학교(초4~고3)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4월15~5월14일까지 실시됐으며, 전북은 조사 대상 학생의 68.6%인 9만7,283명이 참여했다.
전북교육청은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통해 체험 중심 및 학생 친화적 매체를 활용하여 방관자를 방어자로 전환하는 맞춤형 예방교육과 역할극을 확대하고, 학교폭력 조기 감지 및 대응 체계 강화, 신종 학교폭력 대응을 위한 유관기관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김지유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각종 예방활동으로 피해 응답률이 소폭 감소한 것 같다”면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평화롭고 안전한 학교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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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9-27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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