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안병철 - 2024년 09월 26일 09시11분
고창군,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단지 기공
고창군이 지역 청년농업인의 도전을 응원하기 위한 대규모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한다.
이는 지난 26일 성송면 판정리에서‘고창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단지 기공식’을 심덕섭 군수를 비롯해 조민규 군의장, 김만기·김성수 도의원, 청년농업인과 지역 주민들 500여명이 참석해 지역 내 선도 농가들이 스마트팜 운용과 작물 재배기술을 전수하고 판로 개척도 지원함으로써 기존 농업인과 청년 농업인 간 상생 모델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고창군 스마트팜단지는 총사업비 165억원이 투입돼 약 1만 5057평의 부지에 지원센터와 3종의 온실 (스마트형, 연동형, 단동형)이 지어지며 순차적으로 내년 2월 3개동의 온실이 완공,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임대 신청이 이뤄질 예정이다. 군은 스마트팜 청년 보육체계와 온실 지원 등을 유기적으로 연계, 청년 유입-성장-정착을 원스톱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심덕섭 군수는 “미래농업의 성장동력이 될 스마트팜은 농업인구 감소와 농업인의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고, 청년 농업인에게는 꿈과 희망을 안겨줄 것이다”며“꿈과 열정을 가진 청년농업인이라면 누구나 스마트팜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짜임새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고창=안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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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9-27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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