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안병철 - 2024년 09월 26일 09시04분
고창군, 벼멸구 공동방제
벼멸구는 주로 중국에서 발생한 바람을 타고 한국으로 이동하는 비래해충으로 벼의 수확량과 품질에 큰 영향을 미쳐 최근 이상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벼멸구 개체수가 급격히 증가, 적기방제를 놓친 경우 급속히 확산된 것으로 파악된다.
따라서 군은 벼멸구가 발생한 논에는 방제효과가 높은 벼멸구 전용 약제를 볏대 아래까지 충분히 뿌릴 수 있도록 안내하고 농약의 잔류와 비산 방지를 위해 읍면 농업인상담소에서 방제 홍보 및 지도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는 매년 이상기후에 따른 돌발병해충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병해충 종합방제 지원에 예비비를 5억원을 투입, 이번에 추가로 예비비 1억원을 긴급 지원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심덕섭 군수는 “벼멸구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하고 이상기후 및 돌발 병해충에 신속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며“마을별 드론 공급을 확대하여 단지별 자립적 방제와 군에서 편성한 예비비를 활용한 공동방제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고창=안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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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9-27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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