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이종근 - 2024년 09월 24일 16시11분
‘세계평화 시대를 잇는 춤판, 세대를 잇는 춤판‘ 2024 전주 세계평화춤 페스티벌 성황리 폐막
20일부터 22일까지 전주 한옥마을 경기전과 풍남문 일대에서 진행됐다. 기상 악화로 인해 21일 개막식과 세계평화 시대를 잇는 춤판 경연, 퍼레이드는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열렸으나, 출연진들의 열정과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덕분에 모든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는 1,000명 이상의 출연진과 불가리아, 볼리비아, 몽골 등 해외 초청 무용단이 참여해 대륙을 잇는 축제로 평가받았다.
이번축제는 전주 화약 130주년과 UN이 지정한 세계 평화의 날(9월 21일)을 기리며, 춤을 통한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문화 간의 교류와 상호 이해를 촉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
이번 2024 전주 세계 평화 춤 페스티벌은 단순한 춤 축제를 넘어 과거의 역사를 되새기고, 현재와 미래를 위한 지혜를 나누는 기회를 제공했다. 전주의 문화적 특성을 살린 국제적인 문화 교류의 장으로 큰 의미를 지녔으며, 앞으로도 세계 평화와 문화 교류에 기여할 수 있는 축제로 계속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페스티벌의 핵심 프로그램인 춤판 경연 대회는 전문가형과 시민형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각 부문에서 전문가형 20팀, 시민형 20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전문가형은 대상에 진발레컴퍼니, 최우수상은 춤선캡, 우수상은 마담패밀리, 장려상은 4CUS / 부천시치어리딩협회 시범단 알케인이 수상했으며, 1,000만원, 300만원, 100만원, 50만원이 각각 주어졌다.
시민참가형은 대상에 브니엘K타이거즈, 최우수상에 달무리, 우수상에 NO LIP / JS댄스아카데미가 수상, 200만 원, 100만 원, 50만 원, 20만 원이 각각 주어졌다.
폐막식은 "세계 평화 세대를 잇는 감동"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국가의 춤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문화 간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세계 평화 사생대회와 세계 평화 사행시 공모전 등 부대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앗다.
이번 축제는 전주시와 보훈무용예술협회 전북특별자치도지회가 주최하고, 전주세계평화춤축제조직위원회가 주관했다./이종근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지면 : 2024-09-25 7면
http://sjbnews.com/828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