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양정선 - 2024년 09월 22일 15시05분
‘수어로 나누는 공감’ 제8회 전주시 수어문화제
농문화에 대한 이해와 공감의 장 마련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수어로 함께 소통하는 문화축제가 열렸다.
‘수어는 어울림입니다’를 주제로 지난 21일 전주시청 노송광장에서 열린 제8회 전주시 수어문화제는 수어를 통해 문화와 예술을 공유하고, 농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부스와 수어 발표회, 공연 등으로 꾸며졌다.
특히 수어 공연과 체험 부스의 경우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수어를 배우고 농인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키도 했다.
이현석 전주시수어통역센터장은 “농인과 비농인이 함께 소통하며 문화를 이해하는 귀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농문화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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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9-23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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